‘미우새’ 이시언 “절친 한혜진, 워낙 성격 세서...소개팅 시켜주기 어렵다” [M+이슈TV]

배우 이시언이 모델 한혜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사진=‘미우새’ 캡처

“2년간 높임말 써, 같이 방송 못하겠다 말하기도”
이시언 “혜진 의리 덕에 아내에게 시계 선물”

배우 이시언이 모델 한혜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NEW 미운 우리 새끼’로 모델 한혜진이 새로 합류해 반전 시골살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미운 우리 새끼’에는 ‘국민 솔로남’에서 결혼 3년 차 애처가, ‘상도동 최수종’으로 거듭난 이시언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5초 안에 결혼의 장점 3가지를 대라”라는 MC 서장훈의 질문에 이시언은 “아침밥, 친구, 아플 때 괜찮다”라고 가까스로 대답했다.

또한 서장훈이 “TV 보는 아내분에게 공감을 얻을지 모르겠다”라고 공격받자 이시언은 “아니 근데 형님 (결혼 장점을) 잘 모르시잖냐”라고 재치 있게 응수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이시언이 한혜진에게 2년 정도 높임말을 사용했다고 고백했다. 사진=‘미우새’ 캡처

이시언이 한혜진을 향한 생각을 표했다. 사진=‘미우새’ 캡처

# 한혜진에 오토바이 빌려줬다 혜진 母 분노에 눈치 본 이시언

특히 한혜진과 절친 사이인 이시언은 “저도 처음에 혜진이와 2년 정도를 높임말 쓰고 전화번호를 몰랐다”라고 고백했다.

더불어 “워낙 성격이 세다 보니 무섭더라. 같은 프로그램 못 하겠다고 말한 적도 있다”라며 혜진에게 소개팅시켜 주기 어려운 이유를 설명했다.

서장훈 또한 “저도 알고 지낸 지 5년째인데 아직도 조심조심한다”라고 맞장구쳐 폭소케 했다.

한편 한혜진이 직접 설계하고 애정을 쏟아 지은 홍천 하우스, ‘달심 궁전’이 공개됐다. 어머니 집을 뒤져 서리해 온 각종 나물 반찬과 달걀로 식사를 준비하던 한혜진은 시골살이의 적, 파리를 쫓기 위해 비장하게 전기 모기채를 들고 집안을 배회했지만, 긴 팔 긴 다리가 무색하게도 파리를 잡는 데 실패하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농기계 창고에 어머니 몰래 숨겨둔 오토바이를 타기로 한혜진. 이를 지켜보던 혜진 母는 “얘 또 일 저질렀네”라며 혀를 찼고, 심지어 혜진에게 오토바이를 빌려준 당사자가 스튜디오에 나와있던 이시언이었음이 밝혀지자 “시언 씨”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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