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패션, K팝… 문체부 “‘韓 관광객 2000만명’ 유치 총력”

이은영 기자 2023. 11. 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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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3일 서울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내년 외래관광객 2000만명 달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다양한 업계의 참석자들과 만나 미용, 패션, K팝 댄스 체험 등 새로운 관광 트렌드의 현장 이야기를 듣고, 이와 연계해 외래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적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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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3일 서울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내년 외래관광객 2000만명 달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문화예술교육 현장 관계자를 만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유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국제관광이 회복되는 상황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외국인의 높은 인지도와 호감도를 한국 방문 수요로 전환하는 전략을 찾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장을 비롯해 관광, 미용, 패션, K팝 댄스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관광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에 따르면, 크리에이트립과 제휴한 미용실의 외국인 매출이 8배 상승했으며, 댄스 아카데미 ‘원밀리언’은 수강생의 80%가 외국인이다.

유 장관은 다양한 업계의 참석자들과 만나 미용, 패션, K팝 댄스 체험 등 새로운 관광 트렌드의 현장 이야기를 듣고, 이와 연계해 외래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적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유 장관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외래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한국방문의해위원회를 비롯한 다양한 민간 주체와 협력해 2024년 외래관광객 2000만명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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