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왜 모두가 그 상사와 일하고 싶어하는가

정양범 매경비즈 기자(jung.oungbum@mkinternet.com) 2023. 11. 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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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직원들은 이런 상사와 일하고 싶어한다!
최고 HR 전문가가 들려주는 사람 관계 관리 비법!

이 책은 30년 넘게 HR 전문가로, 매경경영지원본부 칼럼니스트이자 홍석환의 HR 전략 컨설팅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의 사람 관계 관리 비법을 담고 있다. 저자는 같이 일하는 직원을 소중히 여겨야 성공하는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어느 직장에나 ‘빌런’은 있다. 문제를 일으키는 직원을 어떻게 소중히 여길 수 있을까? 저자는 이 책에서 다양한 문제 직원 유형들을 소개하면서 어떻게 이들과 즐거운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지 그 비법을 제시한다.

왜 모두가 그 상사와 일하고 싶어하는가 홍석환지음,1만8천원
이 책에서 저자는 ‘조직의 성과를 이끄는 힘은 바로 사람이며 인간 관계의 관리’라고 강조한다. 즉, 성공하는 리더는 같이 일하는 사람을 소중히 여긴다는 것이다.

조직장이 되면 다양한 유형의 구성원을 만나게 된다. 모든 구성원이 책임감을 느끼고 성실하게 맡은 바 임무를 다해주면 좋겠지만 그중 일부는 수동적인 자세로 최소한의 일만 하는 것 같다. 왜 그럴까? 구성원들은 어차피 결정은 팀장이나 임원들의 몫이고 의견을 제시했다가 바보가 될 뿐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승진해서 팀장이 되고 싶어하지도 않는다. 팀장이 되면 책임감만 늘어나기 때문이다. 요즘 직장인들은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가늘고 긴 회사생활을 원한다.

과거와 달라진 구성원들의 가치관으로 팀장과 임원들은 갈수록 조직을 이끌어가기 힘들어진다. 이 책은 그런 고민을 하는 팀장과 임원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사람과 사람이 모여 팀과 조직을 구성한다

팀장이나 임원이든 젊은 팀원들이든 공통으로 ‘사람과의 관계’를 힘든 점으로 꼽는다. 특히 팀장급은 상사와의 관계보다 팀원과의 관계에서 힘든 점이 더 많다고 말한다. 가르쳐도 배우려 하지 않고 늘 부정적인 태로도 일관하는 팀원들을 보면서 ‘라떼’를 시전하게 된다.

이 책은 많은 팀장이나 팀원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어떻게 하면 직원이 인정하고 존경하는 상사가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한 결과물이다. 그 고민의 결과는 이 책에서 세 가지 주제로 설명된다. 첫째는 직원을 성장하게 하는 리더의 특징, 둘째는 직원과 소통을 잘하는 리더의 특징, 셋째는 직원과의 갈등을 잘 해결하는 리더의 특징이다.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경험담들이 직장 내 인간관계로 고민하는 팀장과 임원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 든든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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