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여자 레슬링 직장운동경기부, 12월 창단

황영민 2023. 11. 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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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직장운동경기부 여자 레슬링팀을 창단한다.

13일 GH는 경기도체육회로부터 11개 직장운동경기부 종목을 추천받아 2단계 심사를 거친 끝에 여자 레슬링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GH는 두차례 심사에서 일반대중들에게 소외된 비인기 종목이면서 경기도 내 직장운동경기부가 없는 종목을 주안점으로 두고 최종 후보를 선정했으며, 지난 10월 25일 이사회 의결 및 11월 10일 경기도 승인을 거쳐 최종적으로 여자 레슬링팀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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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체육회로부터 11개 종목 추천받아 2차 심사
비인기종목이며 도내 직장운동부 없어 채택
김세용 사장 "소외된 종목 추가 창단 고려"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직장운동경기부 여자 레슬링팀을 창단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사진=GH)
13일 GH는 경기도체육회로부터 11개 직장운동경기부 종목을 추천받아 2단계 심사를 거친 끝에 여자 레슬링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지난 7월부터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준비에 들어간 GH가 경기도체육회로부터 추천 받은 종목은 철인3종, 레슬링, 카누, 소프트볼, 육상, 복싱, 양궁, 세팍타크로, 스쿼시, 우슈, 궁도 등이다.

이중 1단계 심사에서는 여자 레슬링과 철인3종, 스쿼시, 세팍타크로, 우슈 등 5개 종목이 추려졌으며, 2단계 심사에서는 5개 종목단체가 제출한 창단 제안서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GH는 두차례 심사에서 일반대중들에게 소외된 비인기 종목이면서 경기도 내 직장운동경기부가 없는 종목을 주안점으로 두고 최종 후보를 선정했으며, 지난 10월 25일 이사회 의결 및 11월 10일 경기도 승인을 거쳐 최종적으로 여자 레슬링팀이 확정됐다.

GH가 직접 직장운동경기부를 창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H는 향후 지도자 및 선수단 선발 등의 과정을 거쳐 올해 12월 안에 창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여자 레슬링팀 창단을 계기로 경기도의 체육진흥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경기도 내 소외된 종목 추가 창단을 고려하는 등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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