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선수 출신 추성훈母, 70세에도 근육질 몸매 시선 강탈 (사당귀) [TV종합]
지난 12일(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이하 ‘사당귀’) 231회 시청률은 전국 5.5%, 수도권 5.3%를, 2049에서는 1.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파이터 후배들의 격투기 대회를 앞두고 고향 오사카로 향한 추성훈. 모교를 방문한 추성훈을 보고 순식간에 몰려든 고교 후배들을 보며 유도 성적부터 체크하는 추성훈의 카리스마에 모두가 압도됐다. 현역 선수인 고석현과 유도 대련을 제안한 추성훈은 시간이 갈수록 체력에서 밀렸지만 결국 노련한 기술로 승리를 차지했고 “후배 기 살려주러 간 것 아니었냐?”라며 MC들의 원성이 이어졌다.
새참 시간, 면치기 먹방을 선보이는 정호영과 달리 깨작거리는 이연희에게 “한 달 만 염전에서 일해봐라”라는 제안을 해보지만, “그럼 저 죽어요”라며 필사적으로 거부하는 이연희의 모습에 웃음이 터졌다. 염전 오물 청소가 시작되자 사장님은 힘없이 일하는 이연희를 향해 “훌쭉이 안 되겠네”라며 연신 혀를 찼지만, 일머리 좋은 정호영 덕분에 청소가 마무리됐다.
일반 꽃소금 외에 함초소금, 황토소금, 송화소금 등 생소한 소금까지 맛을 보며 공부한 뒤 구입까지 마친 셰프들은 시장으로 이동했다. 전어, 자연산 전복 등 신선한 먹거리에 신이 난 정호영은 맨손으로 해산물을 잡아 올리며 쇼핑에 열을 올렸다. 구이 장터에서 한 입 크게 전복을 베어 물고 행복해하는 정호영과 가위로 전복을 잘게 잘라 맛만 보는 이연희의 극과 극 반응에 웃음이 터졌고, “동생들과 함께해서 정말 행복했다”라는 이연복과 달리 이연희는 “형이 날 그만 괴롭혔으면 좋겠다”라고 호소해 폭소를 안겼다.
사진=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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