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유럽 곳곳 ‘반유대주의 타파’ vs ‘휴전촉구’ 시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말 사이 유럽 각지에서 반유대주의에 항의하는 시위와 이에 맞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고 휴전을 촉구하는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전날은 유럽 각지에서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공습을 규탄하며 휴전을 촉구하는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다수 열린 바 있습니다.
영국 런던에서만 경찰 추산 30여만명이 참여하는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삼엄한 경비 속에 진행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대를 향해 기습을 시도한 반대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하면서 무더기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말 사이 유럽 각지에서 반유대주의에 항의하는 시위와 이에 맞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고 휴전을 촉구하는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현지 시각 12일 AFP·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파리와 리옹·마르세유 등 프랑스 곳곳에서 반유대주의 타파를 촉구하는 대규모 가두행진이 열렸습니다.
프랑스 내무부는 이날 파리에서만 10만5천명, 전국에서 18만2천명이 시위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유대인과 무슬림 인구가 많은 프랑스에서는 최근 한 달간 최소 1천240건의 반유대주의 행위가 신고돼 10일 기준 539명이 체포됐습니다.
이번 주말 시위는 지난달 초 이스라엘과 하마스 무력충돌 이후 유럽 각지에서 일고 있는 관련 시위의 연장선입니다.
전날은 유럽 각지에서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공습을 규탄하며 휴전을 촉구하는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다수 열린 바 있습니다.
영국 런던에서만 경찰 추산 30여만명이 참여하는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삼엄한 경비 속에 진행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대를 향해 기습을 시도한 반대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하면서 무더기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벨기에 브뤼셀, 독일 베를린·뮌헨에서도 비슷한 시위가 열렸습니다. 파리에서는 전날 수천명이 모여 “가자에서의 학살을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베트남에서 ‘마약 유통’ 한국인 2명 사형 선고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뉴스를 만나다]
- “춤이라도 출까요?”…스파이더맨, 노숙인 난동 제지 [잇슈 키워드]
-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우려에 주민 3천 명 대피령? 온천 명소 폐쇄 [잇슈 SNS]
- [영상] 하루 택배가 6억 개?…중국 광군제가 뭐길래
- “손님, 식사 후 식탁 닦아 주세요”…식당 안내문 논란 [잇슈 키워드]
- 돌연 분홍색으로 변한 하와이 연못…이유는? [잇슈 SNS]
- “빈대 3천 원에 삽니다”…‘층간소음’ 옆집 보복 논란 [잇슈 키워드]
- 서커스 우리서 탈출한 수사자, 로마 인근 마을 활보 중 생포 [잇슈 SNS]
- 알시파 병원 공습…하마스 “인질협상 전격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