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어닝 쇼크' 한미반도체, 주가 7%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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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한미반도체 주가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배당 계획 발표에도 급락 중이다.
13일 오전 9시39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한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4800원(7.24%) 내린 6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311억9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2% 감소했다고 지난 10일 장 마감 이후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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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한미반도체 주가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배당 계획 발표에도 급락 중이다.
13일 오전 9시39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한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4800원(7.24%) 내린 6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311억9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2% 감소했다고 지난 10일 장 마감 이후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1.0% 줄어든 29억300만원, 당기순이익은 62.1% 감소한 146억6800만원을 기록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미반도체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를 각각 24.9%, 71.5% 밑돌았다.
류형근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식을 바라보는 관점이 비관으로 바뀌기엔 이른 시점이라 생각한다"며 "차별적 기술력을 기반으로 TC본더(Bonder) 고객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편 한미반도체는 2023회계년도 총 407억원(주당 420원) 규모 현금배당을 시행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2021년의 배당 총액(약 297억원)을 뛰어넘는 창사 이래 최대규모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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