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캐릭터 포스터 5종…"진압군 vs 반란군, 치열한 대치"

송수민 2023. 11. 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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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이 치열한 대립을 예고했다.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 측이 13일 캐릭터 포스터 5종을 공개했다.

군사반란이 발생한 서울의 그날 밤, 치열한 대립을 펼친 인물들의 모습을 담았다.

'서울의 봄'은 12.12 군사 반란을 소재로 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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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배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이 치열한 대립을 예고했다.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 측이 13일 캐릭터 포스터 5종을 공개했다. 군사반란이 발생한 서울의 그날 밤, 치열한 대립을 펼친 인물들의 모습을 담았다.

먼저 황정민은 권력 찬탈을 위해 군사반란을 일으키는 보안사령관 '전두광'으로 분했다. 서늘하고도 무서운 표정은 탐욕 그 자체를 보여줬다.

정우성은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 역을 맡는다. 반란군에 맞서는 진압군을 대표하는 인물. 결기 어린 표정으로 위엄과 카리스마를 담아냈다.

이성민은 육군참모총장 '정상호'를 연기한다. 12.12 군사반란 발생의 도화선이다. 앞으로 대한민국에 닥칠 운명을 직감한 듯 고민에 잠긴 듯한 모습이다.

박해준은 군사반란의 동조자인 9사단장 '노태건'을 표현했다. 권력욕과 이성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으로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김성균이 헌병감 '김준엽'으로 열연한다. 나라가 삼켜질 위기의 상황 속에서도 신념을 잃지 않고 이태신을 도와 군사반란을 막는 인물이다.

'서울의 봄'은 12.12 군사 반란을 소재로 한 영화다. 신군부 세력이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반란을 일으킨다. 이를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렸다.  

한편 '서울의 봄'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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