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N TCR’, 2023 TCR 월드투어 호주대회 ‘우승’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11. 13. 09:39
현대자동차가 세계적인 투어링카 대회 ‘2023 TCR 월드투어’ 호주대회에서 올해 네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호주 배서스트 마운틴 파노라마 모터 레이싱 서킷에서 열린 TCR 월드투어 두 번째 레이스에서 현대차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우승을 차지했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의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12일 진행된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로 통과했다. 노버트 미첼리즈는 대회 기간 총 56점의 포인트를 쌓아 도합 383포인트를 획득했다. 공동 1위와는 단 1점 차이로 드라이버 부문 최종 3위에 올랐다. 미켈 아즈코나 선수 역시 최종 순위 4위를 유지하며 엘란트라 N TCR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했다.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TCR 월드투어는 2022년을 마지막으로 종료된 ‘WTCR(World Touring Car Cup)’을 계승해 전세 계 다양한 TCR 지역 대회를 순회하며 치러지는 TCR 챔피언십의 글로벌 최상위 대회다. 9번의 레이스를 거쳐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상위 15명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진행되는 ‘TCR 월드 파이널’에 진출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는 오는 16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마카오 ‘기아 서킷(Guia Circuit)’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장 상무는 “2022년 WTCR 두 개 부문 종합 우승에 이어 2023년에도 TCR 월드 투어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올려 기쁘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달성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의 우수성과 N브랜드를 알리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 곳 다 녹으면 전지구적 재앙”...해수면 6m 이상 높아진다 - 매일경제
- “이제 파티에서 위스키 안마셔요” 조니워커 그 회사 주가폭락 - 매일경제
- 청산가치도 안되는 주가 … 코스피 10개중 7개 '눈물' - 매일경제
- 내일부터 스벅 아메리카노 ‘3천원’에 팝니다…개인컵 가져오면 추가 할인까지 - 매일경제
- “전세사기땐 2억 배상” 중개사 믿었는데…1인당 아니라 총액이라고? - 매일경제
- “아직 끌어모을 영혼 남아있었나”…아파트 매입 큰손 된 30대 - 매일경제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1월 13일) - 매일경제
- [속보] 윤 대통령 “北 하마스식 공격해도 즉각응징 한미연합태세 유지” - 매일경제
- 샌프란 방문하는 시진핑, 85세 미국 여성 콕 찍어 초대한 사연은 - 매일경제
- 이것이 ‘슈퍼 을’의 힘? 단장 회의 밖으로 구단들 불러낸 오타니 에이전트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