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화학사 ESG경영 '리더' 등극"

김영권 2023. 11. 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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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는 지난해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전년보다 2단계 상승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사진)는 "효성티앤씨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ESG 각 부문에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함으로써 글로벌 일류 화학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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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 효성티앤씨 제공

[파이낸셜뉴스]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전년보다 2단계 상승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MSCI ESG 평가는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참고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ESG 평가 지수이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관련 핵심 이슈를 평가해 가장 낮은 'CCC'부터 가장 높은 'AAA'까지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업계를 선도하는 탄소 저감 전략으로 2019년과 2020년에 'BB등급', 2021년에 'BBB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평가에서는 'AA' 등급을 획득하며 동종업계인 글로벌 원자재 화학사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리더' 그룹으로 분류됐다.

특히 △탄소배출 △유독성 물질 배출 및 폐기물 △물 부족 △화학적 위험성 등 4개 항목에서 최상위 성적을 기록했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사진)는 "효성티앤씨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ESG 각 부문에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함으로써 글로벌 일류 화학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효성티앤씨는 2023년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도 종합 'A등급'을 받으며 3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환경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았다. 효성티앤씨가 펼쳐온 다양한 ESG 캠페인, 리사이클·바이오 섬유 사업 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효성티앤씨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3년째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페트병을 모으는 '리젠 되돌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 본사, 울산, 구미, 대구 등 국내 사업장 4곳에 페트병 수거함을 마련하고 임직원이 페트병을 모아오면 국내 대표 리사이클 섬유인 리젠이 적용된 국내 친환경 패션 스타트업 브랜드들의 가방을 증정하는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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