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 영하권, 낮에도 쌀쌀…내일 낮 추위 풀려

사흘째 이어지는 영하권 추위가 전국을 얼어붙게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도 11월답지 않게 매우 추웠는데요.

아침 최저기온 대관령은 영하 9.2도, 서울은 영하 2.2도까지 떨어졌고요.

찬바람이 불며 체감 추위는 서울 영하 5.8도, 대관령은 영하 13.9도를 기록했습니다.

때 이른 추위는 내일 낮부터 풀리겠습니다.

이 시각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은 영하 0.5도, 춘천 영하 0.6도, 대전 1.4도, 대구는 3.1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7도, 대전 10도, 청주와 전주 9도, 부산은 13도 안팎으로 오르겠습니다.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전남 서해안과 제주에 내리던 비와 눈은 대부분 그쳤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과 호남은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건조 주의보가 발효 중인 포항과 경주, 부산과 울산 지역은 화재 사고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호남 해안과 제주 산지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오늘 오전까지 호남 해안에, 오후까지 제주 산지에 강한 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전 해상의 물결이 높게 이는 가운데 동해안은 내일까지 너울성 파도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은 수능일인데요.

한파 수준의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목요일 오후부터 전국에 비 소식이 있어서 수험생 여러분은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오늘날씨 #아침추위 #건조특보 #불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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