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RE100 위해 자가소비용 1MW 태양광 설비 구축

김도현 기자 2023. 11. 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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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이 RE100 참여를 위해 울산공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자가소비용 태양광 1MW급 설비를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울산 소재 섬유·화학사 가운데 RE100 이행을 위한 1MW 규모의 자가소비용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 것은 태광산업이 처음이다.

자가소비용 태양광은 전력을 판매하는 발전사업과 달리 생산된 전력을 사업장 내에서 자체적으로 소비하는 방식으로 기업의 RE100 이행 수단 중 하나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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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소비용 태양광 설비를 절치한 태광산업 울산공장 /사진=태광산업


태광산업이 RE100 참여를 위해 울산공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자가소비용 태양광 1MW급 설비를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울산 소재 섬유·화학사 가운데 RE100 이행을 위한 1MW 규모의 자가소비용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 것은 태광산업이 처음이다.

자가소비용 태양광은 전력을 판매하는 발전사업과 달리 생산된 전력을 사업장 내에서 자체적으로 소비하는 방식으로 기업의 RE100 이행 수단 중 하나로 활용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발전시설은 직원 주차장 부지를 활용했으며, 온실가스 저감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 뿐 아니라 햇빛이나 비를 가려주는 차양막 기능으로도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 예상 발전 전력량은 1180MWh다. 약 450대의 전기차 운용이 가능한 규모로 연간 272TOE(석유환산톤)의 화석연료 대체할 것으로 추산된다. 4만8423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동시에 542tCO2e(이산화탄소상당량)의 온실가스 감축, 태양광 기대 수명인 향후 30년간 총 1만6260tCO2eq 이상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가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을 통한 친환경 재생에너지 사용으로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는 물론 전기 요금 인상 대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RE100, 탄소중립 등 ESG경영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환경경영 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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