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공개 청구 문서 0.3초면 비실명화 끝…표정 변화로 '거짓말' 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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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를 활용해 문서에 적힌 개인정보를 자동으로 가려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서울 송파경찰서 김우진 경위가 경감으로 특진했다.
경찰청은 13일 올해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대상 수상자로 '개인정보 자동 비식별화 AI 모델'을 개발한 김 경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얼굴 표정 단서를 활용한 딥러닝 기반 진술 진위 분석모델'을 개발한 서울경찰청 과학수사과 최형연 경위도 최우수상을 받아 경감으로 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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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AI(인공지능)를 활용해 문서에 적힌 개인정보를 자동으로 가려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서울 송파경찰서 김우진 경위가 경감으로 특진했다.
경찰청은 13일 올해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대상 수상자로 '개인정보 자동 비식별화 AI 모델'을 개발한 김 경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경위는 정보공개 청구 문서에 포함된 개인정보를 자동으로 비식별화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경찰관들의 업무 부담을 대폭 낮춘 유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얼굴 표정 단서를 활용한 딥러닝 기반 진술 진위 분석모델'을 개발한 서울경찰청 과학수사과 최형연 경위도 최우수상을 받아 경감으로 특진했다. 최 경위는 폴리그래프(거짓말 탐지) 진술 과정에서 나타나는 미세표정 변화 영상정보 데이터를 분석해 진술의 사실 여부 판단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진대회 수상작에 대한 추가 개발과 실증 작업으로 현장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실용화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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