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33세 ‘최연소’ 여성 시장 탄생…“기업 유치 촉진”, 교토시 직원 출신

곽선미 기자 2023. 11. 13. 0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교토에서 일본 내 최연소 여성 시장이 탄생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2일 치러진 교토부 야와타(八幡) 시 시장 선거에서 무소속인 가와타 쇼코(川田翔子) 후보가 당선됐다.

가와타 당선자는 교토시 직원 출신으로 이번 선거에는 건강 문제로 중도 사임한 호리구치 후미아키(71) 전 시장 추천을 받아 무소속으로 입후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와타 쇼코 교토부 야와타시 시장 당선자(가운데)의 선거 유세 모습. 가와타 쇼코 당선자의 페이스북 캡처

일본 교토에서 일본 내 최연소 여성 시장이 탄생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2일 치러진 교토부 야와타(八幡) 시 시장 선거에서 무소속인 가와타 쇼코(川田翔子) 후보가 당선됐다. 가와타 씨는 현재 33세로, 이번 당선으로 지난 2020년 36세 나이로 도쿠시마현 도쿠시마시 선거에서 승리한 나이토 사와코(內藤佐和子) 시장의 최연소 여성 시장 기록을 갈아치웠다.

가와타 당선자는 "기업 유치 촉진, 역 주변 개발 등을 확실히 추진하고 싶고 복지 충실화에도 전력을 다해 임하겠다"고 말했다고 NHK는 전했다. 가와타 당선자는 교토시 직원 출신으로 이번 선거에는 건강 문제로 중도 사임한 호리구치 후미아키(71) 전 시장 추천을 받아 무소속으로 입후보했다.

그는 교토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한 뒤 2015년 교토시에 들어가 생활보호 업무 등을 담당했으며 그 뒤 자민당 소속 산토 아키코 참의원 의원의 비서 등을 했다. 자신이 고등학생 때 지적장애인인 동생에 대한 교육 행정 지원의 문제점을 보면서 정치에 뜻을 두게 됐다고 한다.

곽선미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