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들어서도 수출 플러스…반도체도 1.3%↑(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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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11월 들어서도 수출 (전년동기대비) 플러스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관세청은 11월1~1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이 182억4000만달러(약 24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은 지난 10월 한 달 전년대비 5.1% 늘어난 550억9000만달러를 수출하며 지난해 9월 이후 13개월 만에 수출 플러스로 전환했다.
이 기간 반도체 수출액은 28억달러로 전년대비 1.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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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도 1.3%↑…대중국 0.1%↓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우리나라가 11월 들어서도 수출 (전년동기대비) 플러스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10월 한 달 전년대비 5.1% 늘어난 550억9000만달러를 수출하며 지난해 9월 이후 13개월 만에 수출 플러스로 전환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수출실적 기록 이후 12개월 연속(2022년 10월~2023년 9월) 이어지던 마이너스 흐름이 멈춰 선 것이다.
11월 초순에 들어서도 이 같은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부진했던 기저효과에 더해 글로벌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시세 상승 등 요인이 더해진 데 따른 것이다.
이 기간 반도체 수출액은 28억달러로 전년대비 1.3% 늘었다. 이 흐름이 이어져 월간으로도 전년대비 증가세를 유지할 경우 지난해 7월 이후 16개월 만의 반등이다. 승용차 수출액도 20억달러로 전년대비 37.2% 증가하는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대(對)중국 수출액은 전년보다 0.1% 적은 38억9000달러였다. 아직 마이너스이지만 반도체 업황 개선 영향으로 감소 폭이 크게 줄었다. 대미국 수출액(37억2000만달러)과 대베트남 수출액(17억9000만달러)은 각각 23.0%, 7.6%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99억8000만달러로 1.2% 늘었으며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17억4000만달러 적자였다.
이 기간 국제유가 상승으로 원유 수입액(35억7000만달러)이 39.5% 늘었다. 석유제품 수입액(9억7000만달러) 역시 36.8% 증가했다. 단, 국제유가 상승에도 다른 주요 에너지원 가스(12억달러)와 석탄(4억9000만달러) 수입액은 각각 4.7%, 28.5% 줄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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