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거란 전쟁' 2회 만에 시청률 6.8%…'무인도의 디바' 추격

최희재 2023. 11. 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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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거란 전쟁'이 KBS 대하드라마의 부활을 알리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2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김동준 분)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최수종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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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거란 전쟁’ 포스터(사진=KBS2)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고려 거란 전쟁’이 KBS 대하드라마의 부활을 알리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2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김동준 분)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최수종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은 전국 가구 기준 6.8%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7.4%를 차지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고려의 후계자 지명을 두고 아들 목종(백성현 분)과 대립 관계에 놓인 천추태후(이민영 분)가 황실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강감찬은 거란의 움직임을 주시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고려 거란 전쟁’이 약 2회 만에 6.8%를 기록하며 KBS 사극의 존재감을 알린 가운데 동시간대 방송되는 tvN ‘무인도의 디바’ 6회는 7.9%를 차지했다. ‘고려 거란 전쟁’이 ‘무인도의 디바’를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추후 회차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고려 거란 전쟁’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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