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안전도평가, 해외 매체서 우수사례로 소개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 이하 ‘공단’)이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제도가 지난 10월 18일 대만공영방송 PTS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독립특파원’에 소개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공단 측이 13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공단 부설기관인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진행하는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충돌시험 과정 등을 보여주며, 한국 제도의 발전과정과 고유성 등을 올해 시작된 대만의 자동차안전도평가(TNCAP)의 타산지석으로 삼아 벤치마칭 할 것을 제안했다.

PTS 방송에서는 유럽과 한국의 자동차안전도평가 항목을 소개하며, KNCAP은 모든 충돌시험 후 해당 자동차의 연료 누출 여부 확인을 위해 정적 전복 시험을 추가로 시행하고 있다며 언급하고, Euro NCAP보다 더 높은 속도에서 진행되는 KNCAP의 자동차 정면 충돌시험에 대해서도 자세히 조명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담당자는 해당 프로그램 인터뷰를 통해 전기자동차와 같은 미래자동차 시대를 대비한 중장기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조해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