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JYP, 4분기 호실적 전망… 내년 앨범 발매 두 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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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JYP엔터테인먼트(JYP Ent.)가 올해 4분기 스트레이키즈 앨범과 2·3분기 일본 공연 매출 반영으로 최대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평가했다.
13일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던 2분기 트와이스 일본 공연(20만명)이 4분기로 이연됐지만, 1분기 스트레이키즈 미국 공연 6회가 이번 분기에 인식됐다"며 "기획상품(MD) 등 타 부문 매출 호조와 함께 이연분 영향을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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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JYP엔터테인먼트(JYP Ent.)가 올해 4분기 스트레이키즈 앨범과 2·3분기 일본 공연 매출 반영으로 최대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16만3000원 유지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10일 JYP엔터의 종가는 10만3400원이다.
13일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던 2분기 트와이스 일본 공연(20만명)이 4분기로 이연됐지만, 1분기 스트레이키즈 미국 공연 6회가 이번 분기에 인식됐다”며 “기획상품(MD) 등 타 부문 매출 호조와 함께 이연분 영향을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JYP엔터의 연결 매출액은 1397억원, 영업이익은 4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8%, 59.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도 부합했다.
안 연구원은 음반원 매출액이 잇지(IYZY) 130만장 등에 힘입어 577억원을 기록했고, 일본 음반원 매출도 스트레이키즈 일본 앨범이 포함돼 71억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했다. 또 콘서트 매출액은 118억원으로, 트와이스의 동남아·유럽 투어 이연분 등이 반영됐다. 안 연구원은 2·3분기 트와이스와 스트레이키즈·니쥬 일본 공연분은 4분기 반영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음반 매출에 대한 과한 우려는 지양”하라며 JYP엔터가 4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바라봤다. 내년에는 다수의 신인 데뷔와 기존 라인업(트와이스·잇지 등)의 앨범 활동 강화로 앨범 발매 횟수가 올해(11회, 국내 앨범 기준) 대비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다는 전망에서다.
안 연구원은 “내년 초 VCHA 디지털 싱글이 발매되고, 1분기 일본·중국 보이그룹과 2분기 한국 보이그룹이 각각 데뷔할 예정”이라며 “미국 공연 파트너사와 장기 파트너십 체결로 공연 계약 구조가 개선되고, 공연 수익성 상승도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그는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2391억원을 추정한다”며 “낮은 신인 기대치로 추정치 상향 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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