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동물농장' 13살 봉희, '4.6kg' 혹 떼고 나니 최강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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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에 4.6kg 짜리 혹을 달고 사는 13살 노견 봉희가 등장했다.
55년 경력의 수선 장인인 할머니는 매일 자신의 반려견 봉희를 위해 특별한 옷을 만든다고 했다.
실제 봉희를 보니, 믿기지 않을 정도의 혹, 아니 배 하나가 더 있는 것만 같았다.
그런 혹을 달고서도 가장 좋아하는 할머니를 따라다니니 바닥에 배가 쓸려 상처가 나고, 그런 봉희를 두고 볼 수 없어 할머니는 맞춤옷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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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에 4.6kg 짜리 혹을 달고 사는 13살 노견 봉희가 등장했다.
특별한 반려견이 있다 해 할머니 댁을 찾은 제작진은 바쁘게 재봉틀을 돌리고 있는 할머니를 만났다. 55년 경력의 수선 장인인 할머니는 매일 자신의 반려견 봉희를 위해 특별한 옷을 만든다고 했다. 지난 13년간 봉희를 위해 여름이면 모시옷을, 명절을 위해 한복을, 그리고 도톰한 겨울옷까지 무려 100벌이 넘는 옷을 만들어왔는데, 이제는 봉희의 상처를 막아줄 특별한 옷을 만든다는 것이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멀쩡하던 봉희의 배에 지난 5월 즈음 작은 종기가 나는가 싶더니, 불과 두세 달 만에 종기는 커다란 혹이 되었고, 이제는 걷기 힘들 정도로 배를 뒤덮어버렸다. 실제 봉희를 보니, 믿기지 않을 정도의 혹, 아니 배 하나가 더 있는 것만 같았다. 그런 혹을 달고서도 가장 좋아하는 할머니를 따라다니니 바닥에 배가 쓸려 상처가 나고, 그런 봉희를 두고 볼 수 없어 할머니는 맞춤옷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13년 전 시장에서 단돈 4만 원으로 시작된 가족이 된 봉희는 그동안 단 한 번도 말썽을 피우지 않았고 할머니의 제일 좋은 단짝이 되어 주었다 했다. 그런 봉희에게 갑작스레 혹이 생기자 병원을 찾았지만, 이미 폐까지 암이 전이되어 너무 늦었고 해 지금까지 지내왔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동물농장 제작진과 다시 병원을 찾았다. 청진조차 불가능할 만큼 거대한 종양 크기에 수의사마저 당황하고, 결국 외과 전문 수의사까지 긴급 투입되었다. 긴 검사 끝에 봉희의 종양은 악성종양으로 이미 폐까지 전이된 상태라 회복은 불가능하지만, 다행히 혹 제거는 가능한 상태. 남은 봉희의 견생을 조금이나마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혹 제거 수술에 들어가고… 3시간이 넘는 수술 끝에 제거된 혹은 무려 4.6kg!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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