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장애청년과 함께하는 카페 툭 개점 1주년 맞이 전시회

24일까지 발달장애인 미술가 전시회 '어우러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티몬은 장애청년과 함께하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카페 툭(TWUC·TMON WITH YOU CAFÉ) 개점 1주년을 맞아 밀알복지재단과 손잡고 전시회 '어우러짐'을 24일까지 연다고 13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미술가 그림을 전시하며 이들의 작품활동을 지원하는 소셜기부를 실시한다.

카페 툭은 지난해 11월 티몬이 e커머스 최초로 조성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전시에선 김성찬·김지우·이민서·윤인성·최석원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다. 15일 오후 1시엔 작가들이 직접 작품설명을 해주며 관람객과 만나는 도슨트를 선보인다.

24일까지 진행하는 소셜기부에선 2000원 소액부터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 모금 시 통상 제하는 수수료와 사업비 등을 일절 제하지 않고 전액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인건비와 작품활동 재료비, 미술 교육비 등으로 쓰인다. 후원금과 사용 내역은 다음 밀알복지재단과의 소셜기부에서 공개한다.

티몬은 큐텐 관계사와 협업해 공동참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넓혀가며 장애인, 취약계층 고용 창출과 경제·사회적 자립, 가치 실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이수현 티몬 대외협력총괄 상무는 "장애인에 대한 직장 내 편견을 없애고 안정적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장애인 고용 및 인식개선 활동 확장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