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맛' 에이티즈, 이번엔 '미친 폼'···12월 정규 컴백

에이티즈 정규 2집 포스터 / 사진=KQ엔터테인먼트

[서울경제]

보이그룹 에이티즈(ATEEZ)가 '미친 폼'으로 컴백한다.

13일 에이티즈의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2월 1일 오후 2시에 공개되는 에이티즈의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FIN : WILL)’의 타이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이번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의 타이틀 곡명은 ‘미친 폼(Crazy Form)’이다. 포스터에는 흑백의 달 위에 강렬한 핑크색 타이포그래피가 크게 위치해 있다. 또 ‘DANCE TILL’ THE SUNRISE’, ‘WE GO UP’, ‘NOBODY PLAYS LIKE THIS’ 등의 영문구와 독특한 무늬의 건물, 아나키스트 로고, 스피커 등의 다양한 오브제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앞서 에이티즈는 지난 앨범 '더 월드 에피소드 2 : 아웃로우(THE WORLD EP.2 : OUTLAW)'의 타이틀 '바운시(BOUNCY)(K-HOT CHILLI PEPPERS)'를 공개했을 당시에도 그 부제만으로 이목을 끌었던 바 있다. 이후 그에 걸맞은 한국의 매운맛을 표현한 무대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2위, 5주 연속 차트인했다.

소속사는 "지금까지 에이티즈는 정규 2집의 세 가지 콘셉트 포토와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컴백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이어 타이틀 포스터까지 공개하며 열기를 더한 이들은 정규 2집 활동을 통해 ‘미친 폼’으로 압도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기대했다.

에이티즈의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은 12월 1일 오후 2시에 발매된다.

허지영 기자 he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