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이화여대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대상 음악치료 프로그램 지원

천예령 기자 2023. 11. 1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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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유가을 이화여대 음악치료학과장,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 박민정 이화여대 대외협력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G유플러스

[마이데일리 = 천예령 기자] LG유플러스가 이화여자대학교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치료학과에 지원금 5000만원을 전달하고 악기 연주와 가창, 창작 중심의 음악활동을 통한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에는 이화여대 음악치료학과 교수진과 석·박사과정 재학생, 음악치료전문가가 참여한다.

정기프로그램으로는 악기 연주·노래·작사·작곡 강좌를 운영하며 대상 아동과 청소년의 양육자를 위한 음악상담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아동과 용산구 아동복지시설인 영락보린원 생활아동 두 그룹으로 나눠서 진행하며, 그룹 내에서도 미취학 아동과 학령기 아동·청소년을 두 부류로 나눠 특성에 맞는 교육을 지원한다. 정규 수업은 지난달부터 시작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프로그램은 예민한 시기의 아동과 청소년이 심리적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고, 이들의 정서기능을 강화해 사회적 역량을 키우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1년간 진행하는 다차원적인 프로그램으로 참여 아동과 청소년,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함께 의미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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