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80대 건물주 살해 뒤 도주한 주차관리인 체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0대 건물주를 옥상에서 살해한 뒤 도주한 주차관리원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어젯(12일)밤 9시 32분쯤 강릉역에서 30대 김 모 씨를 살인사건 피의자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범행 직후 조 씨의 모텔에 숨어 있던 김 씨는 오후 5시 30분쯤 모텔을 빠져나와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강릉역으로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0대 건물주를 옥상에서 살해한 뒤 도주한 주차관리원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어젯(12일)밤 9시 32분쯤 강릉역에서 30대 김 모 씨를 살인사건 피의자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는 40대 조 모 씨도 조사 중에 사건에 연루된 것을 포착하고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피해자가 소유한 건물의 주차관리인으로 일했고, 조 씨는 옆 건물에서 모텔을 운영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 씨는 어제 오후 1시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빌딩 옥상에서 피해자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직후 조 씨의 모텔에 숨어 있던 김 씨는 오후 5시 30분쯤 모텔을 빠져나와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강릉역으로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조 씨는 김 씨가 범행 직후 자신의 모텔로 도망치자 김 씨의 도주 경로가 찍힌 CCTV를 삭제하는 등 증거를 없앴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피해자가 자신을 무시해 범행을 준비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와 조 씨를 상대로 범행 공모 여부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사공성근 기자 402@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손풍기' 나는 솔로 10기 영수, '고려거란전쟁' 보조출연 근황
- 술 못 끊는 아내 '쇠목줄 감금'…만취 귀가하자 때려죽인 남편
- "저도 그 부대 출신" 휴게소에서 군인들에 인사 건네더니
- [뉴스딱] "빈대 10마리 삽니다"…구매 이유 놓고 갑론을박
- 또 텐트 안 '불피운 흔적'…캠핑장서 노부부와 손자 참변
- 태국서 22시간 비행기 지연…대법 "정신적 손해도 배상"
- 수십조 매출 찍는 건 옛말…"가장 조용했던 중국 광군제"
- 하루 4만 개 옮기는 로봇…무게로 택배 검수까지 '척척'
- 총선 5달 남았는데…예정자도 유권자도 "선거구 모른다"
- 추경호 "이달 물가 3.6% 안팎"…우유·빵 가격 매일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