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하든 오고 팀 붕괴, 팬들에게 부끄러운 경기력…클리퍼스, 꼴찌 멤피스에게도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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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하든 영입 후 전패.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는 13일(한국시간)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101-105로 패배했다.
지난 달 31일, 클리퍼스는 마커스 모리스 시니어, 로버트 코빙턴, 캐넌 마틴 주니어,니콜라스 바툼과 2028년 1라운드 드래프트 지명권, 2라운드 지명권 2장을 대가로 제임스 하든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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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제임스 하든 영입 후 전패.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는 13일(한국시간)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101-105로 패배했다.
지난 달 31일, 클리퍼스는 마커스 모리스 시니어, 로버트 코빙턴, 캐넌 마틴 주니어,니콜라스 바툼과 2028년 1라운드 드래프트 지명권, 2라운드 지명권 2장을 대가로 제임스 하든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영입했다.
이로써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 러셀 웨스트브룩, 하든으로 이어지는 이름값 높은 빅4를 구성했다.
최초로 빅4 구성 당시 팬들의 반응은 기대 반 우려 반이었다. 이름값만 놓고보면 우승 후보 1순위인 스쿼드가 맞지만 이미 전성기 구간을 지난 선수들임을 부정할 수 없었다. 또한 이미 시너지 효과가 크지 않던 조합에서 다루기 어려운 하든이 더해지는 것은 팀 케미스트리 측면에서 여러모로 우려스러웠다.
하든 영입 후 맹활약을 펼치전 조지는 심각한 야투 난조에 빠졌다. 하든이 뛴 경기에서 무기력한 경기력 속 연패의 늪에 빠져있었다. 수비에서의 기대감은 거의 없었다. 폭풍같은 공격력이 기대 요소였는데, 클리퍼스는 90점대 득점에 두 경기 연속 묶였다.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는 공격이 모처럼 터졌지만 144점을 내주는 최악의 수비력을 보이며 3연패에 빠졌다.
13일 열린 경기는 연패 탈출 절호의 찬스였다. 리그 최하위인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상대하는 홈 경기였기 때문이다. 1승 8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거두고 있던 멤피스는 손쉬운 1승 상대였다.
하지만 클리퍼스는 이런 멤피스를 상대로도 무너졌다. 어느덧 5연패 늪. 조지가 26점으로 분전했지만 레너드가 14점에 묶였다. 클러치에서 미드레인지 점퍼를 연이어 실패한 레너드는 에이스 몫을 전혀 못 해냈다. 하든은 야투 12개중 8개를 실패하며 11점, 득실마진 -28을 기록했다. 득실마진 압도적 최하위였다.
멤피스는 데스먼드 베인이 27점으로 맹활약했다. 최근 영입한 비스맥 비욤보의 13점 12리바운드 활약도 알토란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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