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부활...‘니퉁의 인간극장’ 최고 7% 기록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3. 11. 1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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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가 돌아왔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가 약 3년 4개월 만에 부활했다.

방송을 재개한 '개그콘서트' 1051회는 수도권 4.8%, 전국 4.7%(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 수치를 보였다.

'개그콘서트' 1052회는 KBS2 대하사극 '고려 거란 전쟁' 방송 시간 연장에 따라 19일 오후 10시 4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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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사진|KBS방송화면 캡처
‘개그콘서트’가 돌아왔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가 약 3년 4개월 만에 부활했다.

방송을 재개한 ‘개그콘서트’ 1051회는 수도권 4.8%, 전국 4.7%(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 수치를 보였다. ‘니퉁의 인간극장’ 방송 당시 순간 최고 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개그콘서트’ 1051회는 ‘2023 봉숭아학당’으로 시작했다. 남매 듀오 악뮤를 패러디한 ‘급동 뮤지션’, 인터넷 방송을 배운 90세 김덕배 할아버지, 플러팅 ‘성공률 100%’ 코너가 이어졌다.

저출생 시대 귀한 ‘금쪽이’들이 다니는 ‘금쪽 유치원’에서는 기쁨이와 사랑이의 캐릭터 쇼가 펼쳐졌다.

유튜브 채널 ‘폭씨네’의 인기 캐릭터 니퉁을 ‘개콘’에 소환한 ‘니퉁의 인간극장’에서는 김지영이 필리핀 며느리 니퉁을 연기했다. 시어머니 김영희와 티키타카를 주고받았다.

‘개그콘서트’에 영입된 신인 개그맨들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진상 조련사’ 코너에선 개그맨 김시우가 진상 손님 조련사 조진상 역을 연기했다.

나현영은 정태호, 송병철과 함께 출연한 ‘볼게요’에서 주먹을 입 안에 넣고, ‘스우파’ 잼 리퍼블릭의 오드리의 춤을 따라 했다.

‘우리 둘의 블루스’에서는 개그 아이돌 코쿤이 활약했다. 만나기만 하면 드라마를 찍는 전재민과 강주원의 능청미가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숏폼 영상을 보는 듯 짧은 호흡으로 전개되는 ‘숏폼 플레이’, 방주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하이픽션’의 ‘똥군기’ 시리즈를 차용한 ‘조선 스케치 내시 똥군기’ 등 다양한 코너들이 이어졌다.

‘개그콘서트’ 1052회는 KBS2 대하사극 ‘고려 거란 전쟁’ 방송 시간 연장에 따라 19일 오후 10시 40분 방송한다. 이후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25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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