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시리아 내 이슬람혁명수비대 시설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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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시리아에 위치한 이란 고위 군사조직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시설을 공습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국방부는 이날 공개한 성명에서 "시리아 동부에서 IRGC와 이란 관련 조직들에 대한 정밀 타격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와 외교협회(CFT)에 따르면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란 정규군과 별도로 운영되는 군사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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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시리아에 위치한 이란 고위 군사조직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시설을 공습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국방부는 이날 공개한 성명에서 "시리아 동부에서 IRGC와 이란 관련 조직들에 대한 정밀 타격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들 조직은 이라크, 시리아에서 미군을 공격해왔다"며 "공습대상은 아부 카말에 위치한 훈련시설과 마야딘에 위치한 안전가옥이었다"고 했다.
이어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군 장병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다"며 "미국은 장병과 국익을 수호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작전을 직접 지시했다"고 했다.
미 국무부와 외교협회(CFT)에 따르면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란 정규군과 별도로 운영되는 군사조직이다. 대통령보다 높은 권한을 갖는 이란 최고지도자와 이슬람 세계를 수호한다는 임무 아래 이란 외교부터 경제 전반까지 여러 분야에서 권한을 행사한다.
IRGC는 중동 무장단체들과도 연계돼 있으며 미국은 IRGC를 테러조직으로 지정했다. 미 국무부는 "IRGC는 전 세계에서 테러를 계획, 조직하고 실행한다"며 "미국 시민과 미국 시설을 표적으로 한 수많은 공격에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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