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워" 12㎏ 덤벨로 옆집 현관 부수고 들어가 난동

김용주 기자 2023. 11. 13. 08:4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명경찰서 전경. 광명경찰서 제공

벽간 소음 문제로 이웃 여성을 덤벨로 협박한 40대 남성이 검거됐다.

광명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특수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8시29분께 광명시의 한 빌라 3층에 사는 20대 여성 B씨의 주거지를 찾아가 B씨를 위협한 혐의다.

그는 12kg짜리 덤벨을 들고 B씨 집 현관문을 파손한 뒤 내부로 들어갔다. 이후 A씨는 물건들을 부수면서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씨로부터 덤벨을 압수하고 그를 붙잡았다.

경찰조사 결과 두 사람은 옆집 이웃 사이로, A씨는 B씨가 현관문을 세게 닫으면서 소음을 발생시키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주 기자 kyj@kyeonggi.com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