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 내년이 기대되는 아티스트 라인업…목표가 15.5만-키움

박수현 기자 2023. 11. 1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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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13일 JYP엔터테인먼트(JYP En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JYP엔터의 매출액은 1397억원(전년 동기 대비 +46.8%), 영업이익은 438억원(+59.3%)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라며 "잇지 128만장, 엔믹스 92만장, 트와이스 지효 59만장 등 걸그룹 컴백 강세가 나타났고 글로벌 음원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72% 급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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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가 지난달 '아이 캔트 스톱 미(I CAN'T STOP ME)'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이하 RIAA) 골드 인증을 받았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키움증권이 13일 JYP엔터테인먼트(JYP En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JYP엔터의 매출액은 1397억원(전년 동기 대비 +46.8%), 영업이익은 438억원(+59.3%)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라며 "잇지 128만장, 엔믹스 92만장, 트와이스 지효 59만장 등 걸그룹 컴백 강세가 나타났고 글로벌 음원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72%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JYP360은 매출액 126억원(영업이익률 19.2%)으로 분기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라며 "기타로는 디어유 등 지적재산권(IP) 라이센싱 부문과 일본 팬클럽 매출 성장이 강세를 나타냈다. 전 분기 대비 아티스트 컴백 약세로 콘텐츠 제작비가 감소했고, JYP360 마진율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이 상승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달 스트레이키즈가 컴백하고 니쥬(NiziU)는 지난달 국내 활동을 개시했다"며 "올해의 화려한 피날레인 4분기에는 프로젝트 C를 시작으로 내년 1분기 VCHA, 니쥬2 내년 2분기 라우드로 신인 데뷔가 이뤄질 전망이다. 내년 아티스트 라인업은 그 어느 때보다 풍부해질 것"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은 아티스트 라인업 증가로 내년 갱신될 전망"이라며 "JYP360의 성장으로 투어 MD는 물론 아티스트 IP 분야가 급성장하고 있다. JYP360은 글로벌향 MD 매출 볼륨이 증가하고 있어 고도화를 통한 팬 중심의 기능 강화로 성장을 지속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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