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더 안 됐다…'더 마블스' MCU 33편 중 꼴찌

손정빈 기자 2023. 11. 13. 08: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블 새 영화 '더 마블스'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MCU) 역사상 최악의 성적으로 출발했다.

'더 마블스'는 개봉 첫 주말 북미 수익 5000만 달러를 넘기지 못하며 업계 예상치보다 좋지 않은 결과를 냈다.

올해 나온 마블 영화 중 흥행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는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북미 수익 2억1450만 달러) 개봉 첫 주말 성적도 1억600만 달러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봉 첫 주 매출액 4700만 달러 그쳐
MCU 영화 33편 중 역대 최저 기록
국내에서도 첫 주 50만명도 못 채워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마블 새 영화 '더 마블스'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MCU) 역사상 최악의 성적으로 출발했다. '더 마블스'는 개봉 첫 주말 북미 수익 5000만 달러를 넘기지 못하며 업계 예상치보다 좋지 않은 결과를 냈다.

'더 마블스'는 10~12일 4700만 달러(박스오피스 모조 기준)를 벌어들였다.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긴 했으나 마블 영화로서는 실패라고 할 수 있는 수치다. 이 숫자는 마블이 지난 15년 간 내놓은 영화 33편 중 가장 낮은 기록이다. '더 마블스' 이전엔 2008년에 나온 '인크레더블 헐크'가 가진 5540만 달러가 최저였다. 올해 나온 마블 영화 중 흥행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는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북미 수익 2억1450만 달러) 개봉 첫 주말 성적도 1억600만 달러였다.

'더 마블스'는 이 기간 미국 외 51개 나라에서 매출 4150만 달러를 내 개봉 첫 주 전 세계 총 수익 885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9년에 나온 전작인 '캡틴 마블'은 개봉 첫 주 북미에서만 1억534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 영화 전 세계 총 수익은 11억3140만 달러다. '더 마블스'는 국내에서 지난 8일 공개돼 누적 관객수 44만명을 기록 중이다. 현재 추세라면 100만 관객을 넘기지 못할 수도 있다. 이 영화 제작비는 2억7000만 달러로 알려졌다.

'더 마블스'는 캡틴 마블이 임무 수행 중 슈퍼 파워를 쓰자 그와 유사한 초능력을 가진 슈퍼히어로인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과 위치가 바뀌는 이상 현상이 발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 사람이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작에 이어 브리 라슨이 캡틴 마블을 연기했고, 티오나 패리스, 이만 벨라니, 새무얼 L 잭슨 등이 출연했다. 이와 함께 배우 박서준도 '얀 왕자' 역으로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