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초겨울 추위…전국 대부분 영하권 '뚝'

김재훈 2023. 11. 13. 08:3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아직 11월 중순이지만 날씨는 이미 겨울입니다.

때 이른 추위에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는데요.

이번 추위 언제쯤 풀리는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재훈 기자.

[기자]

사흘째 초겨울 추위가 기승입니다.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졌는데요.

전북 무주 설천봉의 기온이 영하 11.5도까지 곤두박질했고, 강원 대관령 영하 9.2도, 서울 영하 2.2도로 올가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찬 바람이 불어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5도 이상 더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바깥 활동 시 보온에 신경 쓰고, 추위에 취약한 노약자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영남 등 내륙을 중심으로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 산불을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난방 기기 사용이 늘어난 만큼 화재 등 안전사고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일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는 것은 북서쪽 시베리아 고기압이 한반도 쪽으로 확장하면서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밀려들기 때문입니다.

내일까지는 추위가 이어진 뒤 대륙 고기압 세력이 약화하는 모레부터 추위가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목요일까지는 예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여 이른바 수능한파는 없겠습니다.

다만, 수능일 오후부터는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imjh0@yna.co.kr)

#초겨울추위 #체감온도 #수능날씨 #건조특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