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송강호와 재회…韓·日 영화 '괴물'들의 마스터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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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회 칸 영화제 각본상 수상작 '괴물'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씨네21' 마스터스 토크를 통해 배우 송강호와 재회했다.
일본 영화 '괴물'을 연출한 세계적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씨네21' 마스터스 토크를 통해 한국 영화 '괴물'의 주역 송강호와 최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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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제76회 칸 영화제 각본상 수상작 '괴물'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씨네21' 마스터스 토크를 통해 배우 송강호와 재회했다.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일본 영화 '괴물'을 연출한 세계적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씨네21' 마스터스 토크를 통해 한국 영화 '괴물'의 주역 송강호와 최근 만났다.
'씨네21' 마스터스 토크는 '씨네21+'에서 선보이는 콘텐츠로 영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콘텐츠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송강호의 만남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번째 한국 영화 연출작 '브로커'의 인연을 통해 이뤄졌다.
영상에서는 두 사람의 첫 만남부터 '브로커'로 함께할 당시의 이야기와 더불어 '괴물'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특히 작품에 대해서는 영화의 독특한 연출 방식,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와 故 사카모토 류이치 음악감독과의 협업, 아역 배우들의 캐스팅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만의 아역 연출 디렉션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 스크린에 담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가 불러일으키는 공감도 중요하지만 그 너머에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말처럼 이번 작품은 어느 한쪽의 주장에 치우치지 않고 진실을 짚어가는 이야기의 흐름을 통해 관객들로 하여금 '과연 괴물은 누구일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주인공들의 감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공감 그 이상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 영화인 만큼, 이번 작품 역시 국내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괴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송강호 배우의 마스터스 토크 영상은 오는 14일 오전 9시 삼성 TV플러스 845번 채널 '씨네21+'를 통해 먼저 공개되며, 이후 18일 오전 9시 '씨네21'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괴물'은 오는 29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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