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8억6000만원 기부한 에이피알, 사회적 책임에 충실

올해만 8억6000만원 기부한 에이피알, 사회적 책임

[파이낸셜뉴스]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에이피알의 올 한해 누적 기부가액은 현물 포함 8억6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

13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연말을 맞아 그간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온 대한사회복지회와 대한적십자사에 의류와 후원금을 전달했다. 기업의 사회적 공헌 활동의 책임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에이피알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치는 데 앞장서고 있는 것.

에이피알은 대한사회복지회가 지난 9~10일 진행한 'We대한 나눔 바자회'를 포함해 오는 14일 진행되는 한양대학교 축제 및 23일 코너스톤 국제학교에서 열릴 대한상점 등에 1억 원 상당의 널디(NERDY) 의류를 후원한다. 바자회 물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은 한 부모 가정의 자립과 취약계층 아동의 의료비 등으로 쓰여 소외된 이웃의 자립 기반을 조성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에이피알은 대한적십자사에서 지난 10일 개최한 기부 모금행사 '2023 RED CROSS GALA(레드크로스 갈라)'에도 별도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자립을 준비하는 보호 종료 아동 및 청년, 장애와 질병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을 돌보는 청년 등 위기가정의 긴급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구호를 위한 성금 5000만원 기부를 비롯해, 4월과 7월에는 강릉 산불 피해 복구와 수해 이재민 돕기 성금으로 각각 5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에 에이피알은 대한적십자사의 1억원 이상 고액 기부 법인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에 등록됐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성공의 과실을 사회와 나누는 것은 기업의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기부 활동을 통해 사회에 공헌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