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내년 호실적에 무게…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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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3일 한국콜마에 대해 3분기 ERP 시스템 교체로 오더 흡수가 더뎌 예상 대비 저조한 실적을 발표했다고 분석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ERP 시스템 교체로 인한 생산 차질로 별도 법인 이익 추정치를 하향하나, HK이노엔의 이익 개선을 감안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각각 -13%, -3% 조정한다"며 "지난달부터 생산 차질 영향은 줄어들고 있으며, 연내 시스템 안정화 수순을 거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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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한국콜마에 대해 3분기 ERP 시스템 교체로 오더 흡수가 더뎌 예상 대비 저조한 실적을 발표했다고 분석했다. 생산 차질은 아쉽지만 산업과 펀더멘탈에는 문제가 없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ERP 시스템 교체로 인한 생산 차질로 별도 법인 이익 추정치를 하향하나, HK이노엔의 이익 개선을 감안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각각 -13%, -3% 조정한다"며 "지난달부터 생산 차질 영향은 줄어들고 있으며, 연내 시스템 안정화 수순을 거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4분기 현재 오더가 전년 대비 25% 상회한다는 점, 중국 80개 이상 고객사와의 선(sun) 제품 출시 계획 등 산업 지형도와 펀더멘털은 문제없다고 판단된다"며 "주가 조정시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5164억원, 영업이익은 72% 오른 310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매출 타격으로 영업이익 추정치(389억원)를 20%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국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오른 1861억원, 영업이익은 26% 오른 131억원이다. 그는 "인디브랜드 주문량 급증으로 탑(Top) 5 고객사의 믹스 개선이 지속됐다"며 "단 기업용 관리 소프트웨어(SAP) 설치에 따른 초기 가동 차질로 8~9월 가동률 크게 하락했으며, 기존추정 대비 ERP 관련 감가상각비와 성과급 충당금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무석 법인은 Sun에서 파운데이션, 에센스 등 품목 다변화로 매출이 고신장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 갔다. 미국 법인은 1위 인디 고객사의 주문량 급증으로 매출이 고성장했다. 적자가 줄었으나, 캐나다 생산 이관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며 "연우는 신규 고객사 발굴로 해외 매출 성장이 회복을 견인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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