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 캄보디아에서 해외의료봉사 펼쳐
캄보디아 프놈펜 위치한 ‘코미소 클리닉’ 의료봉사
외과 및 산부인과 중심으로 진료 및 처치, 의료진 교육도 병행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이화성 교수)이 지난 10월 29일(일)부터 11월 2일(목)까지 4박 5일간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코미소 클리닉’에서 현지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코미소 클리닉은 천주교 한국외방선교회가 운영하는 클리닉으로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의 지원으로 2022년 신축 개설 후 캄보디아의 저소득층 및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자선 의료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번 해외 의료봉사에서 외과 및 산부인과 등의 진료과목을 중심으로 총 654명에 대하여 인술을 펼쳤다. 특히 환자 상태에 따른 초음파 검사 및 간단한 외과적 수술을 진행했을 뿐 아니라, 캄보디아 현지 의료진 교육을 병행하여 현지 실정에 따라 꼭 도움이 필요한 대상과 지역에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의료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했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사회공헌 조직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를 중심으로 산하 병원 2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했으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해외 취약계층의 지속적 지원을 위해 매년 2회 정기 해외 의료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화성 가톨릭중앙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가톨릭 영성을 기반으로 가톨릭다움의 가치를 공유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가톨릭메디컬엔젤스를 통해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선진 의료기술뿐만 아니라 생명존중과 나눔의 정신이 국내는 물론 어렵고 고통받는 해외에도 펼쳐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사회공헌 전담기구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Catholic Medical Angels, CMA)는 2018년 출범하여 국내외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포천시에 위치한 예리코 클리닉에서 월 2회 정기적으로 외국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국립모자병원과 협약을 맺고 수술이 필요한 환아들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연계하여 수술과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몽골 내 저소득층, 행려병자, 노숙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원하기 위한 ‘의류 기부 캠페인’도 진행한 바 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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