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조직 떼어내 'SK탱크터미널' 설립…SAF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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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가 원유운영·해상출하 조직을 인적분할해 신설 법인인 'SK탱크터미널'(가칭)을 설립했다.
SK에너지의 원유운영·해상출하 조직은 원유 및 석유화학 제품을 보관하고, 출하를 담당하는 조직으로, SK 울산CLX 내에 저장탱크와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시설 등을 가지고 있다.
SK에너지는 SK탱크터미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저탄소 제품 수요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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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SK에너지가 원유운영·해상출하 조직을 인적분할해 신설 법인인 'SK탱크터미널'(가칭)을 설립했다.
SK에너지는 지난 10일 이사회에서 이 같은 안건을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SK탱크터미널은 SK이노베이션(096770)의 100% 자회사로 이달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부터 공식 출범한다.
SK에너지의 원유운영·해상출하 조직은 원유 및 석유화학 제품을 보관하고, 출하를 담당하는 조직으로, SK 울산CLX 내에 저장탱크와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시설 등을 가지고 있다.
SK에너지는 SK탱크터미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저탄소 제품 수요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탱크 등 저장설비를 외부 고객에 제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항공유(SAF) 등 저탄소 원료 및 제품을 저장·출하하는 영역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지난 60년간 탱크터미널을 운영하며 전문적인 운전 역량과 경쟁력을 키워왔다"며 "독립법인으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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