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앉아서 DP월드투어 상금왕 2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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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13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의 게리플레이어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DP 월드투어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에 출전하지 않고도 DP 월드투어 상금왕 2연패를 달성했다.
올해 DP 월드투어 대회에 9차례만 출전한 매킬로이는 748만 유로(약 105억5천689만원)의 상금을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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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남자 골프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13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의 게리플레이어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DP 월드투어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에 출전하지 않고도 DP 월드투어 상금왕 2연패를 달성했다.
상금랭킹 2위 욘 람(스페인)도 이 대회에 나오지 않은 가운데 3위 아드리안 메롱크(폴란드)가 공동 15위에 그치면서 매킬로이를 따라잡을 만큼 차이를 좁히지 못해 상금왕이 굳어졌다.
DP 월드투어 2023시즌 남은 대회는 16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막하는 DP 월드투어 챔피언십 하나뿐이다.
매킬로이는 포인트로 환산해 집계하는 DP 월드투어 상금 레이스에서 5천164.5 포인트를 얻어 람을 2천83포인트로 여유 있게 앞섰다.
올해 DP 월드투어 대회에 9차례만 출전한 매킬로이는 748만 유로(약 105억5천689만원)의 상금을 벌었다.
한편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에서는 맥스 호마(미국)가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의 추격을 4타차로 따돌리고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6번 우승한 호마는 DP 월드투어 대회에서는 처음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96만1천124 유로, 한국 돈으로 13억5천만원 정도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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