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안테크, 회수보다 투자가 우선-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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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13일 인텔리안테크에 아직은 회수보다 투자가 우선인 과도기 시장일 뿐이라며 중장기 투자 포인트는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인텔리안테크의 매출액을 전년 대비 33.9% 상승한 320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0.1% 증가한 154억원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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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메리츠증권이 13일 인텔리안테크에 아직은 회수보다 투자가 우선인 과도기 시장일 뿐이라며 중장기 투자 포인트는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인텔리안테크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1% 증가한 668억원, 영업적자는 1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한국과 미국, 기타 지역이 성장했지만, 유럽 매출이 전년 대비 17.9% 감소하며 외형 성장이 둔화됐다. 이는 비아샛(Viasat)이 지난 5월 인마샛(Inmarsat)을 인수하면서 800명 감원을 진행했고, 판매 역시 저조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미 군용 WSG 인증 지연으로 매출이 미실행된 점도 부진의 이유였다. 국내 인력은 큰 변동이 없지만, 3분기 미국 연구개발(R&D) 인력 30여명을 충원하면서 인건비와 경상연구개발비가 증가하며 영업손익이 적자전환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인텔리안테크의 매출액을 전년 대비 33.9% 상승한 320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0.1% 증가한 154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로 해상용 초소형위성송수신국(VSAT) 안테나와 저궤도·중궤도 안테나 물량이 함께 증가하며 1019억원의 매출액을 전망하나, 미국 R&D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부담과 임직원 성과급 지급 가능성을 반영해 전년 수준인 84억원의 영업이익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예상치 못한 영업적자는 아쉽지만, 부진은 기존 사업인 해상용 VSAT 매출 감소로부터 기인하며, 온웹(OneWeb)향 매출은 크게 증가했다"며 "비용 역시 고객들의 빠른 평판안테나 개발 요구에 따른 신속한 인력·자원 투입이 원인인 만큼 중장기 투자 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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