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싸이클 3억짜리 암 치료제" 전청조, 남씨 고종사촌에도 접근
김성환 2023. 11. 13. 08: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펜싱 전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씨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가 사기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전씨가 암 투병중인 남씨 친척에게도 거짓말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전씨는 남씨의 친척에게 암을 치료해주겠다면 "한 싸이클에 3억짜리 치료제가 있다", "전문팀을 꾸려주겠다"고 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MBN 등에 따르면 남씨의 고모부 딸 즉 고종사촌과 전씨가 지난 2월 주고 받은 음성파일이 공개됐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펜싱 전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씨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가 사기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전씨가 암 투병중인 남씨 친척에게도 거짓말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전씨는 남씨의 친척에게 암을 치료해주겠다면 "한 싸이클에 3억짜리 치료제가 있다", "전문팀을 꾸려주겠다"고 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MBN 등에 따르면 남씨의 고모부 딸 즉 고종사촌과 전씨가 지난 2월 주고 받은 음성파일이 공개됐다.
음성파일에 따르면 전씨는 남씨의 고종사촌에게 “A병원장이 직접 움직여준다고 했으니 당일날 우리가 다 참가할 거고요”라고 말했다. 전씨는 또 다른 대형 병원과 협진을 통해 전담 의료팀을 꾸려줄 수 있고, 자신의 개인 병실이 있는 병원으로 옮길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그는 “A병원에 개인 병실이 있다”며 “전문가들이 붙어서 봐줄 수 있다. 또 사이드로 봐줄 수 있는 의사들도 위암 전문의들로 세팅은 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남씨에 따르면 전씨는 남씨에게 자신이 시한부 삶을 살고 있다고 주장한 적이 있다. 전씨는 자신의 치료를 위해 국내에 없는 고가의 치료 기기와 항암 치료제를 들여왔다며, 이를 알아봐 줄 수 있다고도 했다.
전씨는 “이거 한 사이클에 3억 정도”라며 “이거는 그러니까 한국에 사실 들어올 수 없는, 보험이 안 돼서 못 들어오는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남씨측은 전씨와 고종사촌이 이런 대화를 나눈 사실을 전혀 몰랐다가, 사건이 불거진 뒤에야 알게 됐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이런 내용을 포함해 남씨가 전씨의 사기 범행을 알고 있었는지, 여기에서 더 나아가 공모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파이낸셜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