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블스' 누적 44만…'서울의 봄' 예매율 1위 흥행 다크호스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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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마블스'(감독 니아 다코스타)가 개봉 첫 주말까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독주 중이다.
이 가운데 황정민, 정우성 주연 한국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열흘 전부터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심상치 않은 흥행세를 예고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11월 극장가의 성적이 저조한 가운데 황정민, 정우성 주연의 한국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잃어버린 한국 영화의 영광과 봄을 되찾아줄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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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마블스’는 지난 12일 하루동안 10만 3856명의 관객들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4만 6940명이다.
이르면 이날 중, 늦어도 14일 오전쯤 누적 관객 수 50만 명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개봉 첫 주말 통상 100만 관객에 육박하거나 이를 거뜬히 넘어섰던 기존 마블 스튜디오 전작들과 비교했을 때 다소 더디고 저조한 흥행 속도를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현지의 전망도 밝지 않다. 미국의 연예 매체들은 ‘더 마블스’가 마블 스튜디오 역사상 개봉 첫주 가장 낮은 흥행 성적을 기록할 것이라 이미 내다본 바 있다.
지난 8일 개봉한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한국 배우 박서준이 캡틴 마블의 남편 얀 왕자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전반적으로 11월 극장가의 성적이 저조한 가운데 황정민, 정우성 주연의 한국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잃어버린 한국 영화의 영광과 봄을 되찾아줄지도 주목된다. ‘서울의 봄’은 개봉 열흘 전인 지난 12일부터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흥행세를 예고하고 있다. 13일 오전 기준 ‘서울의 봄’은 현재까지 20.3%(3만 9896명)로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개봉일이 가까워질수록 ‘서울의 봄’의 예매율, 예매량은 더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예매율 2위는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3위는 ‘더 마블스’가 기록 중이다.
한편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실화 모티브의 영화다. 지난 9일 언론배급시사회 이후 평단 및 매체, 실관람객들 사이 극찬을 이끌어내면서 입소문 흥행 신드롬에 시동을 걸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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