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하러 모였다가 말다툼... 여동생이 오빠 흉기로 찔러
유진동 기자 2023. 11. 13. 08:12
친오빠에게 흉기를 휘두른 여동생이 붙잡혔다.
여주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31분께 여주의 자택에서 2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다.
A씨는 김장을 하기 위해 친척들이 모이자 예민해졌고, 말다툼 도중 부엌에서 흉기를 가져와 B씨를 한 차례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체포하고 B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조치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유진동 기자 jdyu@kyeonggi.com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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