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단기 불확실성…중기적 투자 심리 개선 전망-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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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13일 고려아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이 있지만 중기적으로 달러 강세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돼, 고려아연 주가와 동행하는 아연 가격이 우상향할 것이고 투자 심리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4분기 영업이익은 1681억원으로 3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적에 반영되는 LME 아연 가격은 3분기 대비 반등하고 연 판매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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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13일 고려아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이 있지만 중기적으로 달러 강세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돼, 고려아연 주가와 동행하는 아연 가격이 우상향할 것이고 투자 심리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 올해 3분기 별도 매출액은 1조 7829억원, 영업이익은 1667억원"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 줄었고 연결 영업이익은 1604억원으로 7% 늘었다"고 했다.
이어 "3분기 아연가격이 전 분기 대비 13% 하락했으나 연 설비 정상화에 따른 판매량 증가로 별도 영업이익은 전 분기 수준을 달성했다"며 "SMC는 올해 들어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나 일부 자회사 손익은 부진해 연결 영업이익은 본사 실적을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4분기 영업이익은 1681억원으로 3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적에 반영되는 LME 아연 가격은 3분기 대비 반등하고 연 판매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LME 아연 가격은 현재 톤당 2600달러로 10월말 대비 8%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4년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아연 스팟(spot)T/C(현물제련수수료)가 톤당 102달러로 수준으로 약세를 지속하고 있어 내년 계약 T/C는 인하 가능성이 높고, 내년 글로벌 아연 수급은 공급과잉이 예상돼 아연 가격이 상승해도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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