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여자테니스 국가대항전 빌리진킹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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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여자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빌리진킹컵 우승을 차지했다.
1단식에 나선 2004년생 신예 마리나 스타쿠시치(258위)가 이탈리아의 마르티나 트레비산(43위)을 2-0(7-5 6-3)으로 꺾어 기선을 잡았고, 2단식 레일라 페르난데스(35위)가 재스민 파올리니(30위)를 역시 2-0(6-2 6-3)으로 물리쳐 빌리진킹컵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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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캐나다가 여자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빌리진킹컵 우승을 차지했다.
캐나다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2023 빌리진킹컵 결승(2단 1복식) 이탈리아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1단식에 나선 2004년생 신예 마리나 스타쿠시치(258위)가 이탈리아의 마르티나 트레비산(43위)을 2-0(7-5 6-3)으로 꺾어 기선을 잡았고, 2단식 레일라 페르난데스(35위)가 재스민 파올리니(30위)를 역시 2-0(6-2 6-3)으로 물리쳐 빌리진킹컵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탈리아는 페드컵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이 대회 패권 탈환을 노렸으나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캐나다는 지난해 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에서도 우승, 남녀 테니스 국가대항전 타이틀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올해 데이비스컵은 이달 말에 우승팀이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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