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방콕서 K-상품 전시회…동남아 140개사와 460건 상담

박은희 2023. 11. 1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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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지난 9~10일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 컨벤션 센터에서 '2023 방콕 K-Product(상품) 프리미엄 소비재전'을 '2023 태국 K-박람회'와 연계해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무협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한 K-박람회 B2B 수출상담회에는 콘텐츠, 농·수산식품, 소비재 분야의 국내 기업 155개사와 동남아시아 바이어 360개사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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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가 지난 9~10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 '2023 방콕 K-Product 프리미엄 소비재전'에서 참가 기업이 바이어와 상담을 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9~10일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 컨벤션 센터에서 '2023 방콕 K-Product(상품) 프리미엄 소비재전'을 '2023 태국 K-박람회'와 연계해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K-박람회는 K-소비재 및 연관 산업의 동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산업통상자원부 5개 부처와 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중소기업유통센터·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5개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전시회다.

'K-상품 프리미엄 소비재전'은 무협이 수출 회복 총력 지원을 위해 수출 확대 전략 시장에서 매년 개최하는 한국 우수 상품 전시회다. 지난 5월 일본 도쿄와 프랑스 파리에 이어 6월 베트남 호찌민, 9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했다.

이번 소비재전에는 동남아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뷰티 △식품 △생활용품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과 브랜드 K기업 40개사가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동남아시아 7개국 바이어 140개사와 3700만달러 상당의 상담 460건을 진행했다.

무협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한 K-박람회 B2B 수출상담회에는 콘텐츠, 농·수산식품, 소비재 분야의 국내 기업 155개사와 동남아시아 바이어 360개사가 참가했다.

김기현 무협 글로벌협력본부장은 "태국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 한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국가"라며 "한류 콘텐츠를 통해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협은 우리 기업의 우수 제품을 동남아시아 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K-상품 소비재 전시회와 B2B 상담회 등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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