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어제 아침보다 더 추워…전남 해안 강풍주의보

정희지 2023. 11. 1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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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따뜻한 옷차림을 해야겠습니다.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인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로 떨어져 있습니다.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2.2도, 대관령이 영하 9.2도 등으로 올가을 최저 기온을 경신한 곳이 많습니다.

내일은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높아지겠고, 이후에는 추위가 점차 누그러져 수요일 낮에는 평년 기온과 비슷하겠습니다.

현재 부산과 울산, 경북 포항과 경주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그 밖의 영남 해안과 강원 영동 지역도 점차 건조해지겠습니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전남 해안과 제주 산지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방이 대체로 맑지만,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제주 산지에는 1~3cm의 눈이 더 올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2도, 춘천 영하 6도, 울산이 0.3도로 대부분 어제보다 낮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7도, 대전과 광주 10도, 대구 11도, 부산은 13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3.5~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동해안에서는 높은 너울을 조심해야 합니다.

수능이 치러지는 목요일에는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신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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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지 기상캐스터 (he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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