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탈출 2중국적자 ·부상자 500명 이집트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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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가 12일(현지시간) 약 500명의 2중 국적자들과 7명의 팔레스타인인 부상자들을 가자지구로부터 받아들였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가자지구와 이집트 사이의 라파 관문을 통과한 이 번 탈출자들 가운데 부상자들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이집트의 알 콰헤라 뉴스전문TV가 보도했다.
이 TV방송은 이집트 쪽에는 현재 70여대의 긴급 구호품 트럭이 대기 중이며 곧 가자지구로 보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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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쪽엔 긴급구호품 트럭 70대 통과 대기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집트가 12일(현지시간) 약 500명의 2중 국적자들과 7명의 팔레스타인인 부상자들을 가자지구로부터 받아들였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가자지구와 이집트 사이의 라파 관문을 통과한 이 번 탈출자들 가운데 부상자들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이집트의 알 콰헤라 뉴스전문TV가 보도했다.
이 TV방송은 이집트 쪽에는 현재 70여대의 긴급 구호품 트럭이 대기 중이며 곧 가자지구로 보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11월 1일 부터 통행이 재개된 라파에서는 팔레스타인의 하마스 무장세력과 이스라엘군의 전투가 격화하면서 수백명의 외국인들과 2중 국적자들이 이집트 쪽으로 속속 대피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지금까지 총 1만1100여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살해당했다. 그 중에는 4600명의 어린이와 3100명의 여성들이 포함되어 있다. 부상자도 2만8000명이 넘었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밝혔다.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 이후 이스라엘군은 대규모의 보복 공격으로 가자지구를 무차별 폭격해 세계적인 비난을 받고 있다.
하마스도 200여명의 인질을 가자지구로 끌고 갔으며 양측의 전쟁 범죄에 대해서 유엔등 국제사회가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며 즉각 휴전을 요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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