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탱크터미널 사업 부문 분할한다

권준호 2023. 11. 1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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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가 탱크터미널 사업 부문을 분할한다.

SK에너지는 지난 10일 이사회에서 원유운영, 해상출하 조직을 인적분할한 신설 법인 'SK 탱크터미널'(가칭)을 설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지난 60년간 탱크터미널을 운영하며 전문적인 운전 역량과 경쟁력을 키워왔다"며 "독립법인으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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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탱크터미널 사업 부문 분할한다
[파이낸셜뉴스] SK에너지가 탱크터미널 사업 부문을 분할한다.

SK에너지는 지난 10일 이사회에서 원유운영, 해상출하 조직을 인적분할한 신설 법인 ‘SK 탱크터미널'(가칭)을 설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설 법인은 SK이노베이션(SK에너지의 모회사)의 100% 자회사로 이달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2024년 1월 1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법인 신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운영 경쟁력 및 신규 사업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장기적으론 저탄소 제품 수요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원유운영, 해상출하 조직은 원유 및 석유화학제품을 보관하고 출하를 담당하는 조직으로 SK 울산 콤플렉스(CLX) 내 저장탱크와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시설 등을 보유하고 있다.

SK 탱크터미널(가칭)은 탱크 등 저장설비를 외부 고객에 제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항공유(SAF) 등 저탄소 원료 및 제품을 저장 및 출하하는 영역으로 비즈니스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지난 60년간 탱크터미널을 운영하며 전문적인 운전 역량과 경쟁력을 키워왔다”며 “독립법인으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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