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더비 결승골' 김주찬 "포기하지 않고 죽어라 뛰자는 생각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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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오현규(셀틱)에 이어 이번 시즌 수원 삼성 '소년가장'을 맡고 있는 김주찬이 신인답지 않은 과감함과 자신감이 자신의 득점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이날 수원은 전반 14분 카즈키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수세에 몰렸고 선제골을 내줬으나 동점을 거듭하다 김주찬의 득점으로 짜릿한 3-2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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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지난 시즌 오현규(셀틱)에 이어 이번 시즌 수원 삼성 '소년가장'을 맡고 있는 김주찬이 신인답지 않은 과감함과 자신감이 자신의 득점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수원은 1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6라운드에서 홈팀 수원FC를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수원은 전반 14분 카즈키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수세에 몰렸고 선제골을 내줬으나 동점을 거듭하다 김주찬의 득점으로 짜릿한 3-2 역전승을 거뒀다.
결승골을 터뜨려 경기수훈선수로 선정된 김주찬은 "힘든 경기가 될거라 생각했지만 물러서지 않고 선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뛴 결과 승리할 수 있었다"며 겸손한 자세를 취했다.
득점 직후 원정 응원석으로 뛰어갔던 이유로는 "역전골을 넣고나니 기분이 좋아 나도 모르게 그쪽으로 달려갔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어 김주찬은 "신인인데도 믿어주고 뛰게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면서 "경기장에 나가면 항상 죽어라 뛰고 나오자며 매번 같은 각오를 하는데 그런 생각 덕분에 자신감도 생기고 골까지 넣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수원더비에 이어 FC서울과의 37라운드 슈퍼매치를 앞두고 있는 김주찬은 "매 경기 각오는 똑같다. 그냥 한 경기만 보고 열심히 뛸 뿐"이라고 말하면서도 K리그1 잔류를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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