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어떡하라고?...레알, 'KIM 왼쪽 파트너' 데이비스 관심→1월 대신 내년 여름 영입 목표

오종헌 기자 2023. 11. 1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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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알폰소 데이비스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데이비스는 레알의 내년 여름 주요 목표 중 하나다. 1월 이적시장에서는 특별한 움직임이 없을 것이지만 여름 영입을 목표로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모든 건은 바이에른 뮌헨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데이비스의 잠재력을 눈여겨본 뮌헨이 영입에 나섰다.

김민재는 올여름 나폴리를 떠나 뮌헨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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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레알 마드리드는 알폰소 데이비스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데이비스는 레알의 내년 여름 주요 목표 중 하나다. 1월 이적시장에서는 특별한 움직임이 없을 것이지만 여름 영입을 목표로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모든 건은 바이에른 뮌헨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2000년생인 데이비스는 라이베리아 난민 출신이다. 벤쿠버 화이트캡스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2016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벤쿠버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고, 이후 2017년 캐나다 국적을 취득하기도 했다. 그리고 곧바로 캐나다 축구대표팀에 발탁됐다.


데이비스의 잠재력을 눈여겨본 뮌헨이 영입에 나섰다. 2018년 11월 뮌헨에 공식 입단한 그는 데뷔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6경기 교체로만 뛰는 데 그쳤다. 하지만 적응을 마친 뒤 조금씩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2019-20시즌 리그 29경기(선발24, 교체5)에 출전하며 주전으로서의 입지를 넓혔다.


이후 뮌헨의 핵심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지난 시즌 역시 리그 26경기에 출전했고 올 시즌 현재 분데스리가 11경기를 뛰며 3도움을 올렸다. 특히, 올 시즌부터는 김민재와 좌측 라인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김민재는 올여름 나폴리를 떠나 뮌헨에 입단했다. 그리고 주로 좌측 센터백으로 뛰고 있다.


이런 가운데 레알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레알의 왼쪽 수비 자원은 프란 가르시아, 페를랑 멘디다. 지난 시즌에는 에두아르두 카마빙가가 이 자리에서 뛰기도 했지만 올 시즌에는 제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로 더 많이 출전 중이다. 가르시아는 올여름 합류한 자원이지만 여기에 데이비스를 추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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