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연예] 올해 손익분기점 돌파한 한국 영화는?

KBS 2023. 11. 13.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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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극장가에서 손익분기점을 넘긴 한국 영화가 단 4편뿐인 거로 집계됐습니다.

원인은 무엇인지, 또 그 4편은 어떤 작품인지 만나보시죠.

모기 같은 존재죠, 아무리 때려잡아도 자꾸 나타나 조용히 하세요 그냥 지난주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달성한 강하늘, 정소민 씨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물 '30일'의 한 장면입니다.

이 작품은 하반기 극장가의 흥행 복병으로 불리며 올해 한국 영화 개봉작 중 네 번째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이보다 앞서 손익분기점에 도달한 작품은 마동석 씨 주연의 '범죄도시3'와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씨 등이 출연한 여름 영화 '밀수'가 있었고요, 정유미 씨 주연의 스릴러 '잠'까지- 세 편이 전붑니다.

반면 이병헌 씨의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누적 관객 380만 명을 모으며 올해 흥행 순위 3위에 올랐지만 투입된 제작비가 많다 보니 손익분기점엔 미치치 못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이제는 영화의 규모와 흥행이 꼭 비례하지 만은 않는다는 얘긴데요, 때문에 영화계에서는 당분간 대규모 작품보단 작아도 내실 있는 작품의 제작과 개봉이 잇따를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잇슈 연예 김진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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