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우려에 주민 3천 명 대피령? 온천 명소 폐쇄 [잇슈 SNS]

KBS 2023. 11. 1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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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얼음의 나라’ 아이슬란드에서 수일 내 화산 폭발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수도 인근 마을 주민들을 긴급 대피 시키는 등 비상이 걸렸습니다.

아스팔드 도로 곳곳이 갈라지고 골프장 잔디밭까지 크게 내려앉은 이곳!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 근교에 있는 어촌 마을 그린다비크입니다.지난주부터 이 마을이 위치한 레이캬네스 반도 일대에 지진 빈도가 급증하면서 이른 시일 안에 화산이 폭발할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이에 따라 아이슬란드 정부는 11일 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피해가 예상되는 그린다비크 주민 3천 여 명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아이슬란드 관광지에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신비로운 푸른색 물로 잘 알려진 레이캬네스 반도의 관광 명소 블루라군 온천은 이미 지난 9일 일주일간 일시 폐쇄를 결정했고요.

다른 여행사들도 운영을 중단했다고 합니다.

당초 레이캬네스 반도 일대는 800년 동안 휴면 상태였으나 2021년 3월 파그라달스피아들 폭발 이후 잦은 화산 활동과 용암 분출이 포착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수도 레이캬비크 등 인구 밀집 지역까지 마그마나 화산재 영향이 미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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